이석증 증상과 원인 및 예방 치료법

 

목차

 

이석증

이석증은 주위가 빙글빙글 도는 심한 어지러운 증상이 수초에서 1분가량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증상으로, 원래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입니다. 이석증은 어지럼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심각한 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어지러움이 생기게 되는 증상이 있으며, 보통 발작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갑자기 증상이 생겨났다가 자연스레 증상이 가라앉게 되는 하나의 주기가 여러 번에 걸쳐서 반복되기도 합니다.

 

이석증 증상과 원인 및 예방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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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원인

정확한 이석증의 원인을 분명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이석증의 요인에는 머리의 외상, 오랜 시간 누워있는 자세, 귀 안의 염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머리에 외상이 있을 경우, 이석 기관에서 이석이 떨어져서 반고리관에 들어가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수술 등을 실행하고 오랜 시간 누워있을 경우에 이석증이 잘 나타나게 되니다.

 

이석증의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노화,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외부 충격, 바이러스 감염, 약물 부작용, 과로 등으로 아주 다양합니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골밀도가 낮아지는데, 이석도 칼슘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젊은 층의 경우에는 과로와 스트레스, 영양불균형(비타민D 부족), 수면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석증은 장시간 같은 자세에 있거나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있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 쉽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석증으로 진단되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책상에 장시간 앉은 자세에서 일하는 업종의 종사자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 같은 자세로 누워 TV를 계속 보는 사람 등도 이석증의 발병하기 쉽다고 합니다.

 

 

이석증 증상과 원인 및 예방 치료법

 

이석증 증상

이석증의 주요 증상은 현기증입니다. 그중에서도 아래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밖에도 「머리가 아래로 향했을 때(물건을 줍는 자세)」 「목을 기울였을 때」등의 일상적인 동작 시에 현기증이 일어난다고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느끼는 증상
• 잠자리에 누웠을 때 어지러움을 느끼는 증상
• 반복 현기증이 발생하지만 현기증이 발생하는 시간은 비교적 짧은 증상
• 머리의 위치와 특정 체위 때만 현기증을 느끼는 증상

이석증 증상 1. 두근거림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도 겪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율 신경계 자극을 하는 증세 중 한 가지입니다. 만약 어지럽고 두근거림이 함께 있으면 이석증을 의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석증 증상과 원인 및 예방 치료법

 

이석증 증상 2. 식은땀

이석증 증상으로 속이 메스껍고 멀미를 하게 된 후 식은땀이 날 수 있습니다.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는 자율신경계 자극인데 움직이는 자세에 따라 계속 건드려 땀이 날 수 있는데 상태가 악화되면 마치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석증 증상 3. 어지럼증

이석증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360도 도는 놀이기구에 오랜 시간 탑승했을 때 느껴지는 어지럼증이 갑작스럽게 1분 안팎으로 나타납니다. 보편적으로 어지럼증이 금방 해결되긴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공포를 느낄 정도의 어지럼증을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석증 증상 4. 눈 떨림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안구가 움직이는 안진 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안구가 무의식적으로 서서히 또는 격렬히 움직이며 초점을 못 맞추게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반고리관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데 이석증과 같이 동반될 때가 많습니다.

 

이석증 증상 5. 구토 증상

어지럼증 때문에 구토 증상입니다. 가끔 놀이기구를 타고 구토 증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석증 또한 심한 경우에는 어지럼증이 심해 구토 증상을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석증 증상과 원인 및 예방 치료법

 

이석증 증상 6. 주로 아침이나 새벽에 발생

이석기관에서 떨어져 나온 이석이 반고리관 속으로 들어갈 때 이석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잠을 자는 경우, 특히 옆으로 돌아누워 잘 때 이석이 반고리관 속으로 굴러 들어갑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이석증은 나도 모르는 새에 자다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자다가 어지러워서 깨는 경우도 있고, 아침에 잠을 깨서 일어날 때 갑자기 심한 어지럼을 겪기도 합니다. 때로는 처음에는 못 느끼다가 활동 중에 어지럼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석증 증상 7. 재발이 쉬움

이석증 증상은 재발이 잘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5년 이내 재발률이 약 33~50% 였다고 합니다. 과거에 이석증이 있었다면 이번의 어지럼이 이석증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지만 뇌경색, 뇌출혈등에 의한 어지럼일 수도 있으니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석증 예방

이석증의 예방에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거나,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계속 자지 않고, 책상에 장시간 앉아서 일을 계속하게 될 때는 중간중간 자세를 바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잠들기 전과 후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석증 증상과 원인 및 예방 치료법

 

이석증 치료

이석증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환자의 불편이 심하여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이석증 치료법은 제 위치에서 벗어난 이석을 원위치로 되돌리는 물리치료가 많이 사용됩니다.

 

다만 빨리 진단받고 치료가 성공하면 어지럼 증상이 즉시 좋아지고 어지럼증이 다른 질병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다양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적절한 시기에 진찰과 이석증 치료법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석증 치료법에는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이석증을 좋게 하는 이석치환술 두 가지, 에플리 치료법과 시몽 치료법이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는 국내 10개 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석치환술별 치료효과를 비교한 결과, 하늘을 보고 바르게 누워서 고개만 돌리는 ‘에플리(Epley)’가 상반신 전체를 움직이는 ‘시몽(Sememt)’보다 어지럼증 치료에 효과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99명의 환자를 대조군을 포함한 세 팀으로 나누었고, 36명의 환자에게는 에플리를, 32명의 환자에게는 시몽을 시행해 시행 차수 및 기간 경과에 따른 치료결과를 비교했다고 합니다.

 

99명의 환자를 대조군을 포함한 세 팀으로 나누었고, 36명의 환자에게는 에플리를, 32명의 환자에게는 시몽을 시행해 시행 차수 및 기간 경과에 따른 치료결과를 비교해 보았더니 1회 시행 직후 에플리는 64%의 환자가 어지럼증이 호전된 반면, 시몽은 34%로 나타났으며 2회 시행 직후에는 에플리를 시행한 83%의 환자가 호전되었으나 시몽은 56%에서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석증 증상과 원인 및 예방 치료법

 

이석증을 앓았던 사람 중 재발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몸을 움직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석증 치료법이 약물치료보다는 자세교정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크게 걱정할 질환은 아닙니다. 이석증은 특정 자세만 오래 취한다거나 야외활동이 부족해서 비타민D 부족으로 더 잘 재발하거나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어지럼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습니다. 너무 큰 두려움을 갖지 말고 적극적으로 이석증 재발을 예방하려면 비타민D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야외활동을 많이 하고 필요하다면 먹는 약이나 주사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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