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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의 차이점
청년희망적금에 거의 3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가입을 하면서 인기를 많이 끌었었습니다.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상품 내용을 바로 살펴보면 청년희망적금과 마찬가지로 만 19세에서 34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건 동일입니다. 그중 조금 달라지는 것이 소득 조건입니다. 청년희망적금 같은 경우는 총 급여 3천600만 원 이하인 자가 다 가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도약계좌의 경우에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다면 모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적금의 경우에는 매월 5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했고 1년 차 납입액의 2% 2년 차 납입액의 4%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부에서 총 36만 원을 지원해 청년도약계좌의 경우에는 정부 지원금과 합산해서 매월 70만 원까지 납부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이 납부하는 금액은 나의 소득에 따라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즉 내가 납부할 수 있는 금액도 달라지게 됩니다. 공약 안에 따르면 연소득 2400만 원까지는 매월 40만 원 3600만 원 미만은 매월 20만 원 4800만 원 미만은 매월 10만 원을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는 걸로 나와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 청년도약계좌 | |
나이조건 | 만 19~34세 (병역 최대 6년 별도 인정) | 만 19~34세 (병역 최대 6년 별도 인정) |
소득조건 | 총급여 3,600만원 이하인 자 | 근로 또는 사업소득 있으면 모두 가입 가능 |
납입한도(정부혜택) | 매월 50만원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애그이 4% = 약 36만원 |
매월 70만원 (본인+정부 합산) 연 2,400만원 미만 = 본인 30 + 정부 40 연 3,600만원 미만 = 본인 50 + 정부 20 연 4,800만원 미만 = 본인 60 + 정부 10 연 4,800만원 이상 = 비과세 + 소득공제 |
연봉이 4800만 원 이상이신 분들은 별도의 지원금은 주지 않고 비과세 혜택과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해주는 걸로 안이 나와 있습니다. 자신의 연봉이 2천400만 원이 안 되시는 분들은 정부에서 40만 원이 나오기 때문에 내가 매월 30만 원까지 납부를 할 수 있는 겁니다. 왜냐면 내가 매월 내는 금액과 정부에서 내주는 금액의 합이 70만 원이 맥스이기 때문입니다.
연봉이 3천600만 원은 넘지만 4800만 원은 안 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매월 60만 원까지 납부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10만 원씩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즉, 연봉이 적을수록 아무래도 정부의 지원 금액이 엄청나게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봉이 2천400이라면 30만 원만 내면 매월 정부에서 40만 원씩 보태서 매월 70만 원씩 납부를 시켜주는 것입니다. 수익률이 거의 두 배가 넘습니다.
물론 연봉이 2천400만 원이 안 되시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지원 규모로 봤을 때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또 한 가지 차이점은 청년희망적금의 경우에는 적금이었고, 청년도약계좌의 경우에는 계좌입니다.
적금과 계좌는 조금 다릅니다. 적금은 말 그대로 적금이기 때문에 매월 약정된 이자로 매월 납입하면 그만이었지만 청년도약계좌의 경우에는 내가 납입한 금액에 대해서 주식형이라든지 채권형이라든지 내 마음대로 자산을 불릴 수가 있습니다. 매월 모은 돈을 다른 데 투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청년도약계좌 자체가 청년들에게 10년간 정부에서 지원을 해줘서 1억 원의 목돈을 만들어주는 어떻게 보면 프로젝트의 정책입니다. 수익률 관리까지 잘하면 1억이 아니라 3억 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연봉이 4천800만 원이 넘으시는 분들은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조금은 불만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말씀드렸다시피 소득공제라든지 비과세 혜택을 주기 때문에 이런 세금적인 측면에서는 연봉이 높아질수록 이런 점들이라도 챙기는 것이 좋기 때문에 우선은 만들어 놓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무엇보다 소득이 적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점들은 양해를 해주셔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청년도약계좌 주의점
반면에 청년도약계좌에서는 한 가지 또 허들은 있습니다. 바로 10년이라는 가입 기간이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만기가 2년이었습니다. 2년만 납입하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청년도약계좌는 10년이라 조금 길긴 합니다.
하지만 이 계좌 자체가 1억 원을 만드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어차피 별도로 조금씩 목돈을 모아 나갈 것 이걸로 1억을 모으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특히 중도에 해지하게 되면 받았던 혜택들을 다 뱉어내야 되기 때문에 내가 만기까지 잘 끌고 갈 수 있는지를 먼저
잘 고민해보시고 결정을 하셔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참고 사항으로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등과 같은 사유로 중도 인출이라든지 재가입을 해야 되는 경우가 있으면 이 경우에 한해서는 허용해 준다는 조건도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잘 참고하셔서 가입 여부를 결정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이 있는 분이 청년도약계좌를 만든다?
참고 사항으로 청년도약계좌는 동시에 가입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기존에 청년희망적금을 거의 300만 명 가까이 들었는데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되냐면 청년희망적금을 해지하고 청년도약계좌를 새로 가입해야 되는 이런 구체적인 가이드는 나오지 않았지만 제가 봤을 때는 당연히 전환시켜주는 조건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청년도약계좌가 나올 거기 때문에 굳이 지금 청년희망적금 안 넣을래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청년희망적금 지금 꾸준히 넣으시고, 나중에 청년도약계좌가 나오면 전환하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청년도약계좌가 10년으로 길기 때문에 안 드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시는 분들은 청년희망적금 그대로 넣으시면 됩니다.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 혜택 차이
청년희망적금의 경우에는 정부 지원금 2년간 36만 원에다가 이자 지원금 약 11만 원 정도가 붙어서 총 47만 원 정도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의 경우에는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최대로 받아갈 수 있는 금액 기준으로 매월 40만 원씩 10년간 원금만 4800만 원에 대한 혜택을 받게 되는 공약으로 제시했었던 연 복리 3.5%에 대한 금리를 10년 만기 조건으로 그대로 붙여주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이자 금액도 1660만 원 정도가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 이자면 이자 과세로 한 250만 원 정도 떼야 됩니다. 그런데 그것마저도 비과세 처리를 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혜택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그럼 정부에서 수령할 수 있는 금액만 딱 계산을 한다면 우선 4800만 원을 지원을 해주죠 거기에다가 매월 납입되는 70만 원 중에 40만 원이 정부 돈입니다. 40만 원씩 10년 이 금액의 35% 복리를 계산을 하면 이자가 약 954만 원 정도 나옵니다. 그러면 4800만 원에다가 954만 원을 더하면 5754만 원에 대한 혜택을 받게 됩니다. 10년간 말입니다.
청년희망적금 (2년) | 청년도약계좌(10년) |
매월 50만원 납입시 : 50만원x24개월 = 1,200만원 + 정부지원금 = 36만원 + 이자 (약6%) =11만원 = 총 혜택 약 47만원 = 원금 1,200만원 + 47만원 |
매월 70만원 납입시 (연봉 2,400만원 이하 기준) : 본인 납입 : 30만원 x 10년 = 3,600만원 : 정부 납입 : 40만원 x 10년 = 4800만원 = 납입원금 : 8,400만원 + 이자 (연 3.5%) : 본인 납입분 이자 = 약 706만원 : 정부 납입분 이자 = 약 954만원 = 이자 혜택 : 1,660만원 (약 250만원 세금 비과세) = 약 5,754만원 |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 10년이라는 시간이 어떤 사람들은 충분히 납입할 수 있는 시간이고 어떤 사람들은 상당히 긴 시간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들은 잘 선택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왜냐하면 중간에 해약하면 정말 손해입니다.
특히 청년들 같은 경우는 나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되게 경제적으로 힘들 것입니다. 신입사원들도 많을 거고 학자금 대출이라든지 나갈 돈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게 돼 있습니다.
직장을 다닌다면 그래서 처음엔 조금 힘들다고 가입 안 하지 마시고 무조건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해 놓으시는 게 결국에 나중에 이 1억이라는 목돈, 2억이라는 목돈을 만드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금융 상품 중에 하나가 될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20년이라는 시간이 단점일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장점일 수도 있습니다.
금융 상품 하나 이것만 딱 드러나도 다른 거 뭐 들지 고민 안 해도 되고 이거 하나만 쭉 가져가셔도 됩니다. 어차피 따로 모을 거 이걸로 모으면 되니까 이거 딱 모아서 결혼도 하실 분들 결혼하시고 집 살 분들은 집 사는 데 조금 보태도 되고 정말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많은 분들이 청년희망적금을 그냥 가져가야 할지 비교적 긴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10년짜리 이거를 가져가야 될지 고민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 전환하거나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해야 된다의 한 표를 드리겠습니다. 물론 선택은 여러분들이 하셔야 됩니다.
오늘 설명드린 모든 내용들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주 중요하게 내건 공약이기 때문에 아마 조만간 실행 안이 발표되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추측을 합니다. 오늘 설명드린 내용 참고하셔 가지고 본인의 자금 운영 계획도 미리 세워놔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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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유지하실건가요?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두 상품 자세히 비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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