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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라는 직업은 산림청에서 발표한 하루 일당 28만 원에 기본 월급이 350만 원이라서 이상 남녀노소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는 직업입니다. 지금은 나무가 아플 때 정식 등록된 '나무 의사'가 아닌 자격증 없는 사람이 나무를 진단하고 처방하면 500만 원 이상의 벌금을 내도록 법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68% 이상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도심에도 나무가 셀 수 없이 많아 나무 의사가 많이 필요하지만 법이 바뀐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현재 전국적으로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22년도 기준으로 약 739명 정도밖에 되지 않아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나올 때는 비교적 쉽게 취득 가능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취득자 수가 늘고, 어렵게 바뀌는 국가자격증 특성상 관심이 생겼다면 지금 빨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즘 인기 있는 '나무의사'에 대해서 나무 의사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자격증 시험 응시를 위한 조건과 양성 교육, 시험 절차 및 공부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의사 자격증
사람에겐 의사 동물에게 수의사가 있는 것처럼 나무가 아플 때는 나무 의사가 필요합니다. 예전에 나무에 해충을 잡는다고 전문 지식 없는 사람들이 화학 약품을 살포해 오히려 자연을 파괴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많아지자 2018년부터 산림보호법이 개정되어 '나무 의사'라는 직업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오직 나무 의사만이 나무를 진단하고 치료 및 처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무의사 자격증은 국가전문 자격증이며 한국임업징흥원(KOFPI)에서 자격증이 발급됩니다.
수당은 기본 수당 100만 원에 현장 업무가 200~ 250만 원에 적지 않은 급여를 받고, 나무 의사도 분야별로 필요한 인력이 다르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 청년부터 노후를 준비하는 50대까지 자격증만 취득한다면 취업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의사 응시자격
산림청 홈페이지에 나무의사 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보면, 아래의 7개의 조건 중 1가지를 충족하면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 「고등교육법」 제2조 각 호의 학교에서 수목진료 관련 학과의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
- 「고등교육법」 제2조 각 호의 학교에서 수목진료 관련 학과의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 또는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으로서 해당 학력을 취득한 후 수목진료 관련 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
-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에 따른 산림 및 농업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수목진료 관련 직무분야에서 3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
-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격을 취득한 사람
-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산림기술사, 조경기술사, 산림기사ㆍ산업기사, 조경기사ㆍ산업기사, 식물보호기사ㆍ산업기사 자격
- 「자격기본법」에 따라 국가공인을 받은 수목보호 관련 민간자격으로서 「자격기본법」 제17조 제2항에 따라 등록한 기술자격
-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문화재수리기술자(식물보호 분야) 자격
-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산림기능사 또는 조경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후 수목진료 관련 직무분야에서 3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
-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한 후 수목진료 관련 직무분야에서 4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
- 수목진료 관련 직무분야에서 5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
위의 조건 중에서 가장 빨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다른 조건들은 최소 5년 이상 걸리는 과정이지만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을 학점은행제로 준비한다면 최단기간은 4개월, 평균 기간 1년 만에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이 관련 전공자들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관련된 산업기사 자격증을 말씀드리자면 '조경 산업기사, 생물 보호 산업 기사, 산림 산업기사'가 세 가지가 있는데 3가지 중에서도 '식물 보호 산업기사'가 세 개의 자격증 중 난이도가 가장 낮아서 이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산업기사 시험 응시 자격이 가능한지 궁금하다면 자격 관리공단 'Q-net'에서 응시 자격 자가진단을 통해 조회를 할 수 있는데 조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나무의사 양성교육
위와 같이 조건을 충족했다면 나무의사 자격증 시험을 보기 전에 양성 기관에서 15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양성 기관은 전국에 13곳이 있고 평일반과 주말반이 나뉘어 있어 직장을 다니면서 한다면 주말반을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모집 기간과 양성 기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격증을 취득하신 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교육기관에 수강 신청을 할 때 추첨이나 시험 제도로 인원을 모집하는데 양성 기간을 고르다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집 공지가 나온 기간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나무의사 양성기관
기관명 | 소재지 | 연락처 | 홈페이지 |
서울대학교 식물병원 |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203동 301호 |
02-880-4697 | http://snupc.snu.ac.kr |
(사)한국수목 보호협회 |
서울시 송파구 중대로 23길 15 영진빌딩 5층 |
02-967-5048 | http://treedoctor.or.kr |
신구대학교 식물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적푸리로 9, 신구대학교식물원 |
031-724-1622 | http://sbg.or.kr |
강원대학교 수목진단센터 |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길1, 강원대학교산림환경과학대학1호관002호 |
033-250-7225 | http://jindan.kangwon.ac.kr |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목원길 51,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
043-220-6173 | http://chungbuk.go.kr/forest/index.do |
충남대학교 수목진단센터 |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99,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
042-821-7880 | http://cnutreehospital.com |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대학로 54, 공주대학교(예산캠퍼스) |
041-330-1200 041-330-1300 |
http://kongjutreedr.kr |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67, 전북대학교 본부 별관 3층 |
063-219-5238 | http://treediagnosis.jbnu.ac.kr |
전남대학교 산림자원연구센터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
062-530-0778 | http://cafe.naver.com/cnuforest |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청소길 80, 지역협력관 3층 |
061-750-3957 | http://planthospital.scnu.ac.kr |
동아대학교 융합디자인연구소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 550번길 37, 동아대학교 산학연구관 |
051-200-5775 | http://treedoc.donga.ac.kr |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
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 80,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 421호 |
053-950-5987 | http://forestry.knu.ac.kr |
경상대학교 수목진단센터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501, 경상대학교 451동 104호 |
055-763-1838 055-772-1838 |
http://tdc.gnu.ac.kr |
나무의사 교육비
나무의사 양성기관의 교육비용은 기관별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180~192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방의 경우 조금 더 저렴한 교육비를 받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 1년에 4기수 정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표에 교육기관 링크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나무의사 시험과목
나무의사 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 두 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1차 2차 시험 모두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1차 시험은 수목 병리학, 수목 해충학, 수목 생리학, 산림 토양학, 수목 관리학 이렇게 총 5과목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출제가 됩니다.
나무의사 2차 시험의 경우 논술과 실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수목 피해 진단 및 처방 방법을 논술형 및 단답형으로 작성을 해야 하며, 실기 시험은 수목 및 병충해의 분류와 소목에 따른 약제처리, 외과 수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논술형 시험 방법이 바뀌고 있다고 하는데 이전에는 주제를 정해서 주제에 대한 답을 서술형으로 쓰면 됐는데, 요즘은 출제자가 궁금한 것을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그 질문에 맞는 간단명료한 답을 내면 되는 쪽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나무의사 시험일정
구분 | 접수기간 | 시험일자 | 합격발표일 |
2023년 제8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2차 시험 | 2023년 01월 09일 09:00 ~ 2023년 01월 13일 18:00 |
2023년 02월 11일 | 2023년 03월 17일 18:00 |
2023년 제9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 시험 | 2023년 05월 15일 09:00 ~ 2023년 05월 19일 18:00 |
2023년 07월 01일 | 2023년 08월 11일 18:00 |
2023년 제9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2차 시험 | 2023년 09월 04일 09:00 ~ 2023년 09월 08일 18:00 |
2023년 10월 14일 | 2023년 11월 17일 18:00 |
- 원서접수는 접수 첫날 09:00부터 마지막날 18:00까지입니다.
- 시험장소는 원서 접수 시 공고
- 합격자 발표는 합격자 발표일 18:00부터 조회 가능 합니다.
- 검정 수수료 : 1차 20,000원 / 2차 47,000원
나무의사 책
나무의사라는 직업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공부를 해야 되는지 정보가 많이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미 합격을 하셨던 분들이 많이 보셨던 교재들을 22년 이전 기준으로 정리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 설명드릴 교재는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 교재는 나무의사 시험을 통틀어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교재로 나무의사 시험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 교재는 다른 교재보다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향문사 토양학
토양학은 일반 토양학과 산림토양학으로 나뉘는데 학문사 토양학은 일반 토양학의 내용을 일반 토양학으로 먼저 공부를 해야 나중에 산림토양학을 공부할 때 조금 더 이해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 기출 분석을 했을 때 이 책에서 대부분 나왔다고 합니다.
이 두 책은 내용 구성이 비슷하고 암기 과목들입니다. 수목 생리학과 토양학의 이해의 영역이 많다고 한다면 병리학과 해충학은 암기 영역이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책으로 공부할 때는 총론과 각론으로 나뉘어 있는데 잘 구별해서 공부를 해야 효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나무의사 합격률
2022년도 나무의사 시험 합격률을 봤을 때 14.9%로 나무의사 시험은 아직까지도 많은 정보가 없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교육기관이나 스터디를 만들어 함께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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