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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고, 농담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며, 단체 생활에 잘 적응하기 힘든 모습을 보면 부모님은 많이 고민하실 것입니다. 과거에는 이런 모습을 그저 성격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아이가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아스퍼거증후군'을 생각하는 부모님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의 말을 잘 듣기보다는 본인의 이야기만 계속하거나 비유나 농담을 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아스퍼거 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스퍼거 증후군의 증상과 원인, 진단,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증 보다 증상이 경미한 질환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다양한 증상 중의 하나로, 자폐증 환자와는 달리 지능이 정상이고 학습에도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개선 가능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아스퍼거 증후군은 전반적 발달장애 중 하나로, 언어발달 지연과 사회 적응의 발달이 지연되는 특징을 보이는 만성 신경정신 질환입니다. 자폐증과 달리 지능이 정상이고 학습에도 지장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는 다른 사람의 느낌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집이 비정상적으로 셉니다. 의사소통을 잘하지 못하고 사회적 신호에 무감각하며, 특별히 관심이 있는 것에만 강박적으로 빠져드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처럼 사회적이나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으며 아스퍼거증후군 치료가 필요한 증상을 겪고 있는 경우 관심분야나 행동등이 한정된 모습을 보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성별과 연령별 발병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1,765명이었습니다. 이중 여성이 10%, 남성이 90%로, 남성 환자가 9배나 많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54.5%로 절반 이상의 발병률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자료를 통해 보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병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대개 아스퍼거 장애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시작할 때 주변에서 알게 되고, 나이가 들고 성숙해지면서 호전되기도 하는데, 일부에서는 성인이 되어서도 개인적인 특징을 보이며 지속되기도 합니다. 합병증으로는 뚜렛 장애, 강박 장애 그리고 우울증이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원인
아스퍼거 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환자의 상당수는 출생 전이나 출생 중, 출생 후에 산소결핍으로 대뇌 손상을 입은 것과 관련 있다 해요. 자기 공명영상(MRI)을 통한 연구 결과,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는 소뇌의 유출 경로에 이상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사회적으로 적응하는 데 필요한 소뇌의 반응을 대뇌에서 받을 수 없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출산 시의 영향, 유전적인 영향, 신경학적인 요소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아스퍼거 장애의 발병에 다양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스퍼거 장애를 가진 환자는 저산소증이나 출산 전후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고, 가족 중에 아스퍼거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몸놀림이 둔하게 보이는 등의 신경학적인 이상을 보이기도 하고 뇌파 검사나 CT, MRI 같은 영상검사 상 뇌에 이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으면 같은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언어와 인지발달이 상대적으로 늦으며 정상적으로 언어 발달이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겪는 경우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는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며 타인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스퍼거증후군치료가 필요한 증상은 말투에서 먼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과장된 말과 표현을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들며 눈치가 없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빛이나 소리 냄새 온도 맛 감촉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거나 너무 둔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며 특정한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 상대방의 반응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갑작스럽게 대화의 주제를 바꿔 본인만이 아는 표현을 할 때도 있습니다.
아스퍼거증후군치료가 필요한 증상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나타나는 것은 없으며 유전적인 부분이나 환경적인 부분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고 하기도 합니다.
아스퍼거증후군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꼽아 볼 수 있습니다.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소통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으며 강한 감정표현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무표정으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음성이나 행동이 매우 단조롭고 상황에 맞지 않으며 간혹 걷는 것도 어눌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친구와 잘 사귀지 못하고 본인이 다른 사람들처럼 대화하기 어렵다는 것을 제대로 알아차리기 힘들다는 특징 또한 아스퍼거증후군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성이 많이 결핍되어 있어 언어적 소통능력이 부족하므로 단체 생활에서 아이들과 어울리기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적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스퍼거 환자들은 대부분 말의 운율감이 떨어지며 밋밋하고 단조롭고 과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다른 사람과 소통할 때 부적절한 표현을 하며 굉장히 독특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언뜻 보면 자폐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비교적 정상적인 언어나 지능을 보인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스퍼거증후군 자가진단 테스트
1. 일반적이지 않은 표현을 사용해 언어소통이 지장이 있다.
2. 또래 친구들이 공유한 상식에 비해 부족함을 느낀다.
3. 주변 사람들이 괴자 취급하는 경우가 잦다.
4. 특정 행동이나 취미만을 반복한다.
5. 친한 친구가 거의 없다.
6. 신체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일 때가 있다.
7. 사물 또는 타인은 비정상적으로 바라본다.
※ 4가지 이상 해당 시 의사 상담 필요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
언어나 운동 등의 발달 과정을 조사하고 현재 보이는 모습에 대해 설문 검사를 하거나 면담 검사를 시행합니다. 필요시에는 염색체 분석, 갑상선 호르몬 검사, 뇌의 모양을 알기 위한 자기 공명영상법(MRI) 등의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
아스퍼거증후군 치료를 위해 정확하게 표준화된 치료법은 아직 없지만 심리적인 부분과 인지치료 가정에서의 교육등 다양하게 진행합니다. 또한 증상에 맞는 증상 치료, 재활치료, 심리 사회적, 신경약리학적 중재가 일반적인 치료법이죠. 여기에는 심리 요법, 부모 교육, 특수한 사회 기술 훈련이 포함됩니다. 약물요법을 추가해 증상을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은 다른 전반적 발달장애 환자들보다 예후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성인이 되면 생산적이고 독립적으로 사아가기 때문에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로 충분히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일단 증상이 나타났다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전문적인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 보편적인 치료 방법: 가족 상담, 인지 치료, 사회 기술 훈련, 행동 수정 치료, 교육적 개입,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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