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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환경부에서 나온 모집 공고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교적 안정적이면서 요망한 국가자격증 취득과 함께 정부기관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 모집 공고입니다. 자격이 된다면 100만 원 상당의 교육비와 수수료 등을 지원해 주고, 이후에 인턴에 참여하면 210~250만 원의 급여와 함께 취업과 연계해서 추가 1개월 인건비까지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나이, 학력, 경력 등의 제약이 없고 교육을 통한 국가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전문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거듭나게 되는 거라서 자격증을 준비하신다거나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괜찮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법적으로 일부 기관에서는 이 자격증을 갖춘 직원을 상시 고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고 이러한 제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서 앞으로 더욱 취업에 유리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이야기드릴 자격증은 바로 환경부에서 2015년부터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는 '환경교육사'입니다.
이번에 바로 신청하지 않더라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이 점점 더 중요시되고 있는 시대에 환경교육 제도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시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미리 판단해 보시거나 주변에 진로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환경교육사 자격증
'환경교육사'는 이름 그대로 탄소 중립 등의 환경교육을 하는 사람입니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획하거나 분석 평가하고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전에는 '사회환경교육 지도자'라는 이름이었지만 2022년부터 환경교육사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기존에는 교육기관의 기관장 이름으로 자격증이 부여됐지만 이제는 환경부 장관 또는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자격 부여권자가 변경되면서 자격 제도의 위상이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2, 3급 자격으로 나뉘는데 1급은 환경 교육기관의 책임자 역할을 하고, 2급은 중간관리자, 3급은 강사 또는 해설가 역할을 수행합니다. 현재 1급은 9년 이상 경력 박사학위 등 조건이 까다로워서 운영을 안 하고 있고, 이번에 2급과 3급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환경교육자 자격증 3급
2급 과정에 지원하시는 분들은 경력 있으셔서 설명 안 드려도 잘 아실 테니까 생략하고 3급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환경교육사 3급은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양성 과정 144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자격이 주어집니다.
환경교육사 3급 (144시간 이상) | |
기본과정 (54시간) |
환경과 철학 |
환경교육론 | |
환경생태학 | |
생활환경문제와 환경보건 | |
기후위기와 지구환경문제 | |
실무과정 (90시간 이상) |
환경교육 교수학습방법 |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 |
지역환경문제 탐구 | |
환경교육과 의사소통 | |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 |
선택교과 |
수료만 하면 자격증이 발급되지만 과정 내에서 필기 평가 평균 60점 이상을 맞춰야 하고, 실기평가는 평균 70점을 받아야 합니다.
구분 | 평가방법 | 이수기준 |
필기평가 | 정량 평가 | 과목별 배점을 100점으로 하여 각 과목 점수가 40점 이상이면서 전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 |
실기평가 (수행평가) |
정성평가 (과목별 수행평가, 체크리스트 평가, 포트폴리오 평가 등) |
평가별 배점을 100점으로 하여 각 평가별 점수가 60점 이상이면서 전 평가 평균이 70점 이상 |
환경교육자 3급 양성기관
양성 교육 기관 현재 전국에 9곳이 있습니다. 수원시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인천 업사이클 에코 센터, 경상남도 환경교육원,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자연의 벗연구소, 부산대학교과학교육연구소, 맹산환경생태학습원,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대구환경교육센터입니다.
환경교육자 3급 모집 일정
모집 일정을 보면 2월 27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부산대학교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3월부터 모집을 시작합니다. 모집 인원은 500여 명으로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기본 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실무 과정은 대면 과정으로 기간별로 다르지만 토요일, 일요일 주말만 운영하는 곳이 있어서 평일에 다른 일이 있으신 분들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모집이 시작된 부산대학교 교육연구소의 모집 공고를 한 번 보면, 신청 기간은 2월 27일~3월 10일까지, 3급 가정 45명을 모집하고, 참가 자격은 '누구나'할 수 있고, 거주 지역 제한 요건 없으므로 나와있으며, 선정 방법은 나이 학력 무관하게 무작위 선발이라고 합니다.
환경교육자 3급 정부 지원금
교육 수수료가 90만 원으로 나와 있는데 작년에 모집할 때는 모든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모두 부담했지만, 올해에는 미취업 청년,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 사회환경교육기관 희망기관 재직자가 지원 대상입니다.
먼저 수강료를 납부하고 최종적으로 환경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교육비 환급 신청을 통해 교육비가 환급되며, 수료 후에 환경교육 기간에서 4~7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때는 인건비를 환경부에서 월 210~250만 원의 급여를 지원하고 이후에 인턴에서 정규직이나 무기계약 근로직으로 전환할 경우 해당 기간에 인건비 1개월치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환경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환경교육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나 기관, 기업 또는 학교에 진출해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환경교육법에 따라 사회환경 교육기관 지정 요건에 환경교육사를 1명 이상 상시 고용하도록 되어 있어서 일자리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교육사 신청 방법
신청은 교육포털 사이트 내에 환경교육사 홈페이지가 따로 있습니다. 먼저 회원가입부터 하시고, 메인화면 좌측 교육 신청에 '3급'을 눌러보시면 현재 모집 중인 과정이 나오고, 공고문을 다운로드하셔서 더 자세한 일정 확인하시거나 교육 신청을 눌러서 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3월에 계속해서 지역별 양성기관에서 공고가 올라올 예정이기 때문에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가까운 곳 공고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탄소 중립, ESG 경영 이런 말들을 정말 많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와 관련된 정책이 강화되면서 정부의 지원
공공기관이나 기업, 학교, 종교단체 등 여러 기관에 환경교육 지원 사업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 이수하시고 자격증 취득해 놓으시면 앞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해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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