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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트 세탁 및 관리 방법
카페트는 집 분위기를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특히 겨울에 거실 바닥 온도 유지를 위해서 많이 활용됩니다. 또 공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사계절 사용하지만 세탁과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또 러그의 경우 얼룩이 생기거나, 먼지와 진드기가 생겨도 사실 눈으로 보기 쉽지 않기 때문에 청소를 안 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그럴 경우 나중에 다시 꺼내서 쓸 때 건강에 매우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흠이나 얼룩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먼지와 얼룩이 쉽게 생기는 카페트 세탁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페트 세탁 방법 1. 청소기, 솔, 고무장갑 이용하기
진공청소기, 솔, 고무장갑을 이용해서 카페트를 청소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2~3일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카페트 전용 솔로 카페트를 부드럽게 쓸어내려 먼지를 없애 줍니다. 고무장갑은 잘 보이지 않는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들의 털을 제거하는데 유용합니다.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카페트를 문지르면 먼지와 이물질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모은 것들은 진공청소기로 청소해 줍니다. 또 한 달에 한 번은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있는 곳에 널어 줍니다. 햇빛은 살균작용을 해서 집먼지와 진드기를 없애는 데 좋습니다. 본격적인 카페트 청소를 할 때도 가장 처음에는 이러한 먼지 제거 작업을 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손으로 하는 게 힘들다면 빗자루를 이용해서 과감하게 털어주듯이 먼지를 옆면으로 쓸어주시면 좋습니다.
카페트 세탁 방법 2. 주방세제 이용하기
주방세제는 얼룩을 제거하는 데 많이 사용합니다. 옷에 묻은 얼룩을 없앨 때에도 주방세제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카페트 세탁방법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따뜻한 물 한 컵에 주방세제 1/4 스푼을 풀어 줍니다.
- 얼룩이 있는 카페트 위에 만들어 놓은 주방세제 물을 조금씩 부어 줍니다.
- 10분 정도 뒤에 천으로 눌러 닦으면 얼룩이 지워집니다.
- 천에 따뜻한 물을 적셔 남은 세제물을 깨끗하게 없애 줍니다.
- 마지막으로 마른 천으로 말려서 먼지가 달라붙은 것을 방지합니다.
카페트 세탁 방법 3. 굵은소금으로 청소하기
굵은소금은 살균력이 있습니다. 또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먼지가 잘 달라붙습니다. 먼저 굵은소금을 카페트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다음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소금을 뿌리고 문지른 뒤에 약 15분 정도 기다리면 나쁜 세균과 먼지들이 소금에 흡착이 됩니다.
빡빡 문지를수록 소금에 먼지들과 나쁜 성분들이 흡입되기 때문에 추후에 더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소금으로 카페트 청소를 하고 나면 소금 색깔이 변해서 카페트가 얼마나 더러운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문지른 소금들을 청소기로 싸악 빨아들이면 기본적인 먼지 제거는 어느 정도 끝이 나게 됩니다
카페트 세탁 방법 4. 베이킹소다 활용하기
천연 청소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베이킹소다는 카페트를 세탁할 때에도 유용합니다. 베이킹소다 역시 소금과 마찬가지로 먼지를 잘 흡착시킵니다. 베이킹소다를 카페트 위에 골고루 뿌린 다음 손으로 문질러 줍니다. 4시간 정도 뒤에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면 베이킹소다와 함께 먼지가 제거되어 깨끗한 카페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카페트 세탁 방법 5. 드라이클리닝 및 울 세탁
아무리 먼지 제거와 얼룩을 제거했다고 해도 카페트 내부에 사는 세균들과 진드기까지 모두 제거하는 건 어렵습니다. 세탁으로 한번 쫙 세균과 진드기를 박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 전 제품에 붙어있는 라벨 꼭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트와 러그 한편을 잘 살펴보시면 세탁 라벨이 무조건 붙어있습니다. 제품을 생산한 곳에서 알려주는 세탁하는 방법 가이드 이기 때문에 이를 꼭 따르시는 게 좋습니다. 그냥 막무가내로 세탁기에 넣어서 돌릴 경우 카페트가 상하거나 오래 쓰기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카페트와 러그는 가장 처음엔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후로는 울코스로 단독 세탁 및 중성 세제를 이용해서 세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크 카페트의 경우 집에서 아무리 살살 손으로 세탁을 해도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고급 재질이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으로 계속 맡기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면이나 울, 섬유 소재의 카페트, 러그는 집에서 세탁기를 이용해서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단, 꼭 단독 세탁을 해주셔야 하고 중성세제를 쓰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탈수는 최소한으로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최소한의 탈수를 한 뒤에 말려주어야 카페트 본형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카페트 세탁 방법 6. 잘 말리기
카페트를 말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잘 펴서 말려주는 것입니다. 햇볕을 잘 받아야 카페트 내부에 사는 진드기와 세균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야외 소독의 경우 매주마다 해야 할 정도는 아니고, 달에 한두 번 정도 해주면 카페트의 청결함을 유지하기 좋다고 합니다. 매번 카페트 청소를 할 때마다 햇빛 건조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지시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선풍기로도 카페트를 말릴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햇빛 건조는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엔 집에서 말려두시되, 카페트와 바닥에 공간이 어느 정도 뜨도록 해준 뒤, 선풍기를 강풍으로 해서 빠르게 말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선풍기를 통한 건조를 안해주고 그냥 집에서 말릴 경우 카페트나 러그가 빠르게 건조되지 않아서 눅눅한 냄새가 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냄새가 심하면 다시 또 빨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최대한 선풍기 강풍으로 빠르게 공기를 순환시켜 주면서 말려주어야 냄새가 나지 않고 한 번에 세탁을 끝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선풍기를 통한 건조는 카페트 뿐만 아니라 일반 빨래들에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며, 여름 철에 빨래에서 나는 눅눅한 냄새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카페트 세탁 방법은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카페트의 크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자주 청소해주지 않으면 쌓여 있는 먼지들이 거실에 날려서 기관지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평소에 자주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고 오늘 알려 드린 방법으로 청소하면 카페트를 오랫동안 사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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